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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크리님의 축일에

Santus 2009. 7. 24. 10:30


신크리님은 눈물이 많습니다.
기뻐서 울고, 슬퍼서 울고, 애처로워 울고, 감격해서 울고, 감동해서 울고..
여리고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우는 것보단 활짝 웃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무더위가 지나고 불암산의 단풍이 들고 떨어져서
흰 눈 속에 묻힐 때쯤이면 아쉬운 시간이 오겠지요.
같은 하늘 아래 있기에 또 같은 길을 가기에
자주 뵐 수 있겠지요.

축일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