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z Xaver Biebl(1906 - 2001)은 독일 고전음악 작곡자로서, 주로 합창음악을 작곡하였다. 1906년 독일 Pursck에서 태어났고,뮨헨음악고등학교에서 작곡을 공부했다. 1932년부터 1939년까지 뮨헨-탈킬헨에 있는 성 마리아성당 합창감독으로 있었고, 또 1939년초에는 오스트리아 Salzburg에 있는 음악아카데미,Nozarteum에서 합창음악 조교로 발성과 음악이론을 가르쳤다. 1943년에 군에 입대하여, 1944년에서 1946년까지 전쟁 포로로 있었고, 전후에 그는 오스트리아에서 독일 Farstenfeldbruck로 옮겨가 그곳 지방합창단 감독을 역임했다. Biebl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1946년에 작곡한 'Ave Maria'이다. 이 곡은 1970년 코넬대학 Glee Club에 의해 미국에 전해졌는데, 합창단이 독일을 여행하던 중 (Frankfurt에서 녹음을 할때 Biebl을 만나) 지휘자 Thomas A. Sokol이 그의 많은 작품을 받았고, 미국에 돌아온 후 그 곡들을 초연하였으며, 그 중 Ave Maria는 급속히 인기를 얻었고, 그후 각 합창단의 주요 레파토리가 되었다.
이 곡은 현대 작곡가에 의해 만들어졌으면서도 르네상스 시대 모테트 형식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데, 카톨릭교회에서 삼종기도로 바쳐지고 있는 안젤루스(Angelus)로서 하루에 세 번, 천사 가브리엘이 성모 마리아에게 알려 준 예수의 잉태와 강생(降生)의 신비를 기념하기 위하여 바치는 기도이다.
선창 후에 성모송이 4성부(TTBB)와 3성부(TTB)의 7성부 합창으로 이어진다.
multitrack a cappella
Angelus Domini nuntiavit Maria, et concepit de Spritu Sancto.
* Ave Maria gratia plena, Dominus tecum benedicta tu in mulieribus, et benedictus fructus ventri tui Jesus Christus. Sancta Maria, Mater Dei ora pro nobis peccatoribus nunc et in ora mortis nostrae. (Ave Maria)
Maria dixit Ecce ancilla Domini, fiat mihi secundum verbum tuum.
* (Ave Maria)
Et verbum caro factum est, et habitavit in nobis.
* (Ave Maria), Amen.
주님의 천사가 마리아께 아뢰니, 성령으로 잉태하셨나이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라이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에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성모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