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길 10처
Posted 2009. 11. 13. 15:36스트리킹(streaking)
자매님 두 분이서 성당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칠 때 있었던 일입니다.
같이하던 다른 자매님의 조용하고 자그마한 목소리 때문에 기도가 분명하게 들리지 않았는데
10처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부분에 이르렀을 때
또 다른 자매님에게는 이렇게 들렸답니다.
"예수님께서 옷 벗고 다니심을 묵상합시다"
이후, 자꾸 10처 생각이나서 나머지를 제대로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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